[청담조용한카페] 요즘 뜨는 에스프레소 카페 청담동 리사르커피 (feat.주차가능)

 

리사르 커피_청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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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친구하고 근처에 왔다가 색다른 커피맛을 봤다며, 청담동으로 안내했다. 친구 말로는 커피 두잔 세잔은 기본으로 마시게 된다고 했다. 자동차로 운전하면서 청담 골목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헤매다 겨우 도착했는 데... 일요일은 휴무였다. 다음주 평일에 다시 만나기로 하고 헤어졌다.

 

리사르커피_청담점 영업시간 및 휴무일

일요일 및 명절 당일 휴무

공휴일/평일/토요일  11:00-19:30 / 19:00 마지막주문

 

 

# 리사르카페 다시 도착 (*발렛가능)

다시 리사르커피 자세히 보니 간판이 엄청 크게 되어 있지 않고 카페? 라는 느낌이 적고 가구나 액자 전시장 편집샵 같은 느낌이라 지나치기 쉽다. 골목에 있어서 주차걱정을 하면서 왔는 데.. 다행히 발렛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서 주차자리 걱정도 주차할 걱정도 할 필요가 없었다. 리사르커피_청담점 발렛서비스 비용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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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 실내는엔틱한 분위기 물씬

들어가 보니 카페 실내는 조명도 살짝 어둡고 커피원두향도 진하게 나서 뉴욕 골목이나 유럽 골목에 있을 듯한 느낌이었다. 테이블도 스탠딩 테이블과 좌식테이블로 나뉘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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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 메뉴부터 멘붕

리사르커피 청담점 커피메뉴판을 보는 순간 살짝 당황했다. 

 

'주문 어떤 걸로 하실래요?'

'여기서 어떤게 제일 잘 나가나요?'

 

카페에서 이런 질문을 하게 될 줄이야... 리사르커피는 에스프레소 전문바라고 하시면서 카페피에노를 먼저 마셔보라고추천해 주셨다. 일단 마셔보고 다른 메뉴를 다른 메뉴를 더 주문해 보라고, 리사르커피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가격의 부담이 살짝 적었다는 점이랄까 일단, 내가 주문한 카페피에노는 \2,500원 이었다. 주문하고 왼쪽으로 이동하면 바리스타 분이 바로 컵받침을 내려놓고 에스프레소를 내리기 시작하신다. 주위를 둘러보니 다른 분들은 테이블에 커피잔이 기본 2개에서 4개,5개 정도 혼자 마시고 계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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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피에노

 

#카페피에노 쌉쌀달콤

커피를 주문하고 바리스타분에게 커피를 받아들고 테이블로 갔다.  작은 에스프레소잔은 어디서 봤더라... 커피숍 매대에서 본적있었던 것 같다. 에스프레소 잔에 커피를 마시는 건 이번이 처음! 카카오가루가 잔과 컵안에 있기때문에 마시기전 잘 저어서 먹어야 한다고 알려주셨다.

 

 

싫지 않은 고소한 커피향과 살짝 달달한 카카오 향이 수저로 저으면 저을수록 확 올라온다. 에스프레소 커피는 처음인데하면서 한입 마셔보니... 달달하고 커피의 진한 고소함이 입안 전체에 퍼졌다. 입안 가득 커피향이 나는 듯한 느낌이었다.에스프레소는 마시면 쓰고 윽.... 이런 느낌인데, 카페피에노는 한마디로 한잔으로는 부족한 한잔 더 마시고 싶은 에스프레소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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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세잔 도전! 콘파나 그리고 카푸치노

카페피에노를 마시면서 다른 메뉴도 먹고 싶은 충동이 마구 샘솓아 바로 카운터로 갔다. 에스프레소가 맛있으면 우유나 생크림이 들어간 메뉴도 맛있겠지? 라고 생각되서 콘파나(생크림)와 카푸치노(우유)를 주문했다. 

 

 

콘파나는 에스프레소 생크림이 들어간 메뉴였는 데, 진득하고 달달하고 고소한 생크림과 쌉쌀한 에스프레소와 같이 수저로 떠 먹으니 궁합이 딱 맞았다. 콘파나를 두잔 먹을 걸... 하는 후회가 될 정도로 부드러운 커피 맛이 내 입맛에 딱 맞았다. 

 

카푸치노는 카페피에노와 콘파나에 비해 그냥 보통의 맛? 보통 카페에서 맛볼 수 있는 그런 맛이라 그냥 이런 맛이구나 하면서 마셨던 것 같다. 카푸치노는 다른 커피메뉴에 비해 양도 많아서 다 마시니 살짝 배도 불렀다. 

 

항상, 카페에서 라떼 아니면 아메리카노만 마셨는 데, 친구 아니였으면 나는 아마 지금도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있겠지? 커피를 마시면서 맛있다 더 마시고 싶다. 이런 마음이 거의 없었던 것 같은데 리사르커피에서는 다른 것도 더 마시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는 게 신기했다. 에스프레소 처음 맛보는 사람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에스프레소 카페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