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보틀_더현대 여의도점
자연친화적으로 인테리어 되어 있는 것으로 유명한 현대백화점 더현대 여의도점으로 데이트를 다녀왔다. 백화점에 가면 제품 구경을 해야하는 데, 백화점 인테리어와 이쁘게 꾸며논 정원을 구경하느라 정작 쇼핑은 제대로 못했다. 이 곳 저 곳 이쁜 곳 돌아다니다가 우연하게 발견한 웨이팅으로 유명한 카페 블루보틀을 발견했다.
블루보틀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더현대서울점 5층]
여의나루역 1번출구에서 약 500m
백화점 유료주차 가능
#자연 친화적인 더현대 여의도점으로 데이트
더현대 여의도점은 높은 천장에 답답함이 없고 눈을 돌리면 식물들이 군데 군데 있어서 잘 꾸며진 수목원에 온 듯한 기분이다. 천장이 뚤려 있어서 낮과 저녁의 조명이 달라 분위기가 다르다고 한다. 정원 안으로 들어가면 클래식 음악 대신 새소리가 나서 야외에 나와 있는 듯한 느낌이 났다.
#구경하다가 블루보틀을 발견했다!
블루보틀은 더현대 5층에 있었다. 줄이 없어서 생각보다 한가하다고 생각했는 데.. 알고 봤더니 웨이팅에 번호를 넣어놔야 했다. 번호를 넣고 나니 내 앞으로 65팀이 있다고 나왔다. 직원분께 여쭤보니 약 20분에서 30분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예전에 듣기론 1시간 2시간씩 줄서야 된다고 했으니 20분 30분이면 적은거라 생각하고 기다리기 시작했다.
# 답답하지 않은 개방적인 카페 블루보틀
커피 주문할 시간을 기다리면서 앉을 자리를 찾아다녔다. 카페 사방이 다 개방되어 있어서 답답함도 없고 사람들이 많아도 계속 흐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빈자리가 나서 얼른 자리에 앉았다. 30분이 되서야 내차례가 왔다.
주문하는 줄을 서서 원두도 구경하고 텀블러도 구경하고 메뉴도 고민했다. 언제 다시 와서 맛볼지 몰라 먼저 블루보틀을 다녀갔던 동생에게 메뉴 추천을 받았다.
메뉴를 주문하면 이름을 적게 되어 있는 데, 음료가 완성되면 음료데스크에서 이름을 불러주신다. 음료를 만드는 데스크가 엄청 깨끗했다. 끝 없는 손님들 때문에 화장실 갈 시간도 없으실 텐데도 직원분들이 웃으면서 서빙하고 제조하시는 모습이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힘드실텐데 음료를 전달 받을 때도 웃으면서 주셔서 괜히 기분이 좋아졌다.
#블루보틀 인증샷은 여기서! 음료는 뉴올리언스~
동생에게 추천받은 블루보틀 음료는 뉴올리언스였다. 라떼를 좋아해서 엄청 기대하면서 받았다. 블루보틀을 찾는 분들이 블루보틀이 있는 벽 앞에서 인증샷을 촬영하길래, 마시기 전에 음료를 들고 한장 찰칵 찍고 남겼다.
블루보틀 뉴올리언스는 살짝 단맛이 나고 아주 약간 산미가 느껴지는 라떼였다. 조금더 고소한 우유맛이 나면 더 맛있었을 것 같다. 다른 손님들을 보니 라떼 위에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음료를 많이 마시는 것 같았다. 이름은 놀라플로트 아이스크림을 먹고 남은 아이스크림을 라떼에 섞어 먹으면 고소하고 달달한 라떼 일듯,
- 블루보틀 뉴올리언스 5,800원
- 블루보틀 놀라플로트 7,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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